◎내달 1일… 1월말이후 2개월만에 재회○…김영삼 대통령은 4월1일 프로축구팀을 갖고 있는 그룹총수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월드컵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재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자는 정몽구 현대회장 이건희 삼성회장 구본무 LG회장 김우중 대우회장 최종현 선경회장(전경련회장) 김만제 포철회장 곽정환 일화축구단구단주등 구단관계자 7명과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이홍구 전 총리와 구평회 유치위원회위원장(무협회장) 정몽준 축구협회장등 모두 10명이다. 비록 프로축구팀 총수자격이긴 하지만 김대통령이 정상급 재벌총수들을 만나기는 1월말이후 약2개월만이다.
○…일본에서 체류하고 있던 이건희 삼성회장은 청와대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에서의 일정을 수정, 20일 귀국했다. 이회장은 다음주중 미국으로 떠나 28일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공장 착공식과 멕시코 티후아나 전자복합화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후 4월1일 샌디에이고에서 삼성그룹 미주전략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다. 삼성관계자는 청와대회동으로 반도체공장 착공식등에는 김광호 삼성전자부회장이 참석하고 미주전략회의는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폴란드에 머물고 있는 김우중 대우회장도 28일 귀국, 청와대회동에 참석한후 4월초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회장은 동남아 미국등을 방문한후 18일 귀국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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