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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접전서 우세확보/이창호 “이젠 응씨배가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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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접전서 우세확보/이창호 “이젠 응씨배가 타깃”

입력
199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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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이창호 7단은 『중국에 넘어갔던 동양증권배를 1년만에 되찾아 기쁘다』며 『4월에 열리는 응씨배등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승부에 대해 이7단은 『18일의 제3국이 어려웠는데 다행히 반 집을 이겨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7단은 이날 흑 31부터 시작된 우상귀 접전에서 우세를 확보, 마효춘(마샤오춘)9단의 승부수(백 76)에 침착하게 대응한뒤 완벽한 마무리솜씨로 우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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