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미텍사스주) 로이터=연합】 미국의 억만장자 로스 페로는 19일 자신의 주도로 만든 개혁당 당원들이 자신을 옹립할 경우 미대통령 후보로 재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샌안토니오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당원들이 원한다면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개혁당 대통령후보를 미50개주 전체에 등록시키기 위해 수천만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92년 대선때 무소속으로 출마, 19%의 지지를 얻은 페로가 재출마할 경우 일단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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