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임금인상률 결정 「눈치보기」 확산/경총 작년 실태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임금인상률 결정 「눈치보기」 확산/경총 작년 실태조사

입력
1996.03.21 00:00
0 0

◎“타기업수준 먼저 고려” 33.2%임금인상률을 결정할때 다른 기업의 임금수준과 인상률을 고려하는 경향이 심하며 임금협상 기간과 횟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작성한 「95년도 임금조정 실태조사 자료집」에 따르면 국내 2,086개 기업중 지난해 임금인상률을 결정할 때 다른 기업의 임금수준 및 인상률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는 곳이 3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지불능력 29.8%, 물가 상승률 13.9%, 정부의 임금가이드라인 10.8%, 종업원의 생계비 9.3%, 기타 3.0%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지불능력 30.1%, 다른 기업의 임금수준 및 인상률 27.4%, 중앙노사 임금합의 14.6% 등으로 조사된 전년에 비해 임금인상률 결정에 눈치보기성향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5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임금협상 소요기간에 관한 조사결과, 임금협상기간이 1∼2개월이었던 곳은 41.5%, 1개월미만 34.6%, 3∼5개월 23.0%, 5개월이상 0.9% 등으로 2개월 이하가 76.1%였다.<이백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