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미행정부는 19일 97 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하면서 배경설명을 통해 『미국이 북한의 핵확산 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한 국제 협력틀을 구축했다』고 밝히고 『북·미 기본합의가 국제적인 지원속에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예산안 설명서는 이어 『미국이 핵을 포함한 대량 살상 무기의 확산을 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리비아 및 이란 이라크와 같은 「불량국」(OUTLAW STATES)을 그 대상으로 지적했으나 북한은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
클린턴 행정부가 상정한 예산안은 국방비 2천5백94억달러(이하 지출 기준)와 국제 문제 소요 비용 1백92억달러를 포함하는 모두 1조6천3백50억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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