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LG반도체는 19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18메가 램버스D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LG가 개발한 램버스D램은 기존 범용 D램이나 싱크로너스 D램보다 5∼10배이상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저장·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데 실시간 속도로 동화상 및 2·3차원 그래픽처리가 가능해 범용 D램보다 부가가치가 10∼20% 높다.
램버스D램은 현재 PC그래픽 64비트게임기 디지털셋톱박스 디지털TV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97년이후에는 PC 메인메모리에도 채용될 전망이다.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1,700만개를 시작으로 98년 2억개, 2000년 5억6,000만개로 연평균 140% 성장이 예상되며 2000년에는 D램중 램버스D램의 비중이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반도체는 램버스D램을 올해 200만개, 내년 1,000만개씩 공급하고 97년에 64메가 램버스D램을 개발하는 등 2000년까지 초고속 메모리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로 높일 계획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