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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날」 시계 14분전/핵전쟁 등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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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날」 시계 14분전/핵전쟁 등 위험 증가

입력
199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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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시각 3분 당겨핵전쟁으로 인한 「지구 최후의 날」을 예고하는 시계가 「파국」 14분전을 가리키게 됐다.

47년부터 이 시계(DOOMSDAY CLOCK)를 게재해온 미핵전문지 「핵과학자들의 불리틴」은 최신호에서 『지구는 여전히 위험한 곳이고 추세가 나쁜 쪽으로 가고 있다』는 이유로 최후의 날 시각을 3분 앞당겼다.

당초 편집진 회의에서는 시계를 2개로 만들어 3차대전 가능성을 예고하는 시계는 0시30분전에 맞추고 테러집단이 핵무기로 10만명 이상을 살상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시계는 0시2분전에 맞추자는 의견도 있었다.<슈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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