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8일 『과거와 같은 불법·타락선거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정치의 선진화는 물론 나라의 선진화도 기대할 수 없다』며 『경찰은 선거의 최일선을 지키는 감시자로서 공정하고 단호한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경기 용인의 경찰대학에서 열린 제12기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문민시대의 경찰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당당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수 있다』며 『엄정한 법집행과 법질서의 확립으로 사회안정을 이룩하는 일차적인 책무가 바로 경찰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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