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욕 UPI AFP=연합】 미국방부는 17일 보스니아 파견 미군에 대한 지뢰 위협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지뢰사용 금지에 대한 반대입장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스티브 마뉴엘 대변인이 밝혔다.뉴욕타임스는 이날 국방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존 섈리캐슈빌리 합참의장이 지난주 3군참모총장 회의에서 대인지뢰사용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이같은 조치가 의회내의 강력한 초당적 지뢰 반대 정서와 국제적 대인지뢰 사용금지 운동의 확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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