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공판과정은 몇가지 점에서 한국민들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김영삼 대통령이 자신의 비자금 관련설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서울의 재판」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노씨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지더라도 그가 한국의 민주화와 군사문화 청산을 이끌었다는 점이 고려돼야 할 것으로 한국민들은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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