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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체격조건 좋아졌다/문체부 지난 3년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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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체격조건 좋아졌다/문체부 지난 3년간 조사

입력
1996.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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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평균키 연령별 0.3∼4.2㎝ 커져/여자체중은 20세이후 오히려 감소지난 3년동안 우리 국민들의 체격조건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부가 18일 발표한 국민체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신장은 남자가 연령대별로 평균 0.3∼4.2㎝, 여자가 0.2∼1.9㎝ 커졌다.

또 체중은 남자가 연령에 따라 0.2∼5.2㎏ 늘었으나 여자의 경우 20세까지는 전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20세 이상에서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문체부가 국민의 체격 및 체력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 의뢰해 3년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의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했다. 평균신장을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 중학교 2년생에 해당하는 13세의 경우 평균 157.1㎝로 92년 조사때보다 4.2㎝가 커졌다.<전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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