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얼음통 등 한세트 가격 1만∼4만원선/홈바형 식탁도 등장/설치비 100만∼150만원 집에서 오붓하게 술을 마시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각종 「홈바」용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얼음을 담는 아이스자(얼음통)와 집게 등 기본적인 제품부터 술을 차게 만들어주는 냉동컵과 아이스팩, 술병과 술잔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수납제품, 홈바형 식탁도 나오고 있다.
크리스털로 만든 아이스자는 남대문그릇상가나 백화점등에 얼음을 집는 집게까지 포함해 1만∼4만원선의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스테인리스제품은 2만원선이다. 냉동컵이나 아이스팩은 미지근한 맥주를 차게 마실때 필요하다. 냉동컵은 아크릴로 만든 이중컵이다. 컵 사이에 특수용매가 들어있어 냉동실에 얼리면 냉기가 오래 지속된다.
주로 중국산인데 개당 5,000∼6,000원에 그릇상가나 생활용품가게에서 살 수 있다. 아이스팩은 공모양으로된 팩에 증류수를 넣은 제품이다. 냉장실에 30분정도 얼렸다가 술잔에 넣으면 얼음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24개들이 한 통에 3,200원이다. 또 칵테일을 만드는 셰이커와 계량컵은 2만∼3만원이면 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포도주나 양주병을 12개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조립식 선반은 백화점에서 2만5,000원에 팔고 있다.
각종 술잔을 거꾸로 매달아 홈바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테인리스 잔걸이는 1만1,000∼1만5,000원에 팔고 있다.
이와 함께 주방가구업체들은 홈바형 식탁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설치방식이나 재질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병꽂이 잔꽂이등이 있는 홈바시설을 갖추는데 식탁을 포함, 설치비까지 보통 100만∼150만원정도가 든다. 식탁을 제외할 때는 30만∼50만원정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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