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4일째인 (주)문화방송은 17일 지방계열사가 18일부터 전면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조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문순)는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본사 및 계열사 노조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성구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회사측은 파업으로 18일에 열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재판중계를 취소하고 정규편성으로 변경했으며 「시사매거진 2580」 「경찰청 사람들」 등 일부 프로그램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이영태 기자>이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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