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쿠스 UPI AFP=연합】 시리아는 16일 이스라엘과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를 희망하는 한편 미국과 러시아에 대해 협상타결의 장애요소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시리아가 남부 레바논에 있는 회교원리주의자들을 제지하지 않는한 평화협상을 재개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관영 다마스쿠스방송은 이날 『시리아는 평화과정의 공동 후원국들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증대, 평화회담이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날 이스라엘총리실의 알리자 고렌 대변인은 『(시몬 페레스) 총리가 시리아에 대해 헤즈볼라(신의 당)를 제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만일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협상을 계속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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