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는 유사시 미일방위협력과 집단적 자위권행사에 대한 정당간 논의를 유도할 생각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7일 보도했다. 하시모토 총리의 이같은 입장은 대만해협 긴장과 관련, 15일 자민당 안전보장 조사회가 미일안보체제에 대한 제언을 마련한 것을 계기로 정당차원에서 양국 군사협력 논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12일 가와라 쓰토무(와력) 안보조사회장을 총리관저로 불러 조사회가 마련한 「안보체제의 당면과제」에 대해 보고를 받는 등 적극적 움직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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