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5일 4·11총선에서 합성수지로 코팅된 선거 홍보물의 제작·배포를 자제하고 선거현수막 등은 반드시 회수, 재활용해 달라고 중앙선관위와 여야 4당 및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환경부 관계자는 『합성수지로 코팅된 종이는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매립해도 잘 썩지 않아 환경오염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현수막은 농작물 보온 덮개용이나 가구 내장재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만큼 각 후보자들은 선거후 반드시 철거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4·11총선에 4,700톤의 선거용 인쇄물과 75톤의 현수막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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