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소 브라질대통령은 15일 브라질이 평화적 목적을 위한 핵기술을 개발할 권한을 보유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카르도소 대통령은 이날 도쿄(동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NPT서명 유보는 순수히 기술적인 것』이라고 전제, 『NPT는 어떤 의미에서 핵기술 개발을 금지하고 평화적 목적을 위한 기술에의 접근도 불가능하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브라질이 핵에너지를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는 명백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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