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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은 15일 미국 벨사와 14인승 중형헬기의 동체 공급계약을 맺은 86년이후 모두 250대분(6,000만달러상당)을 생산,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은 또 기존계약물량(340대분)외에 추가공급계약을 추진중이며, 이 사업과정에서 축적된 기체 구조물 설계 및 제작관련 노하우를 통해 헬기제작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항공은 이날 경남 사천공장에서 동체 250대 생산출하기념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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