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15일 첨단정보범죄와 국제조직범죄등 7대 특별범죄수사를 전담하는 특별범죄수사본부를 발족했다.특별범죄수사본부는 기존 특수부와 강력부의 수사기능을 강화, 공직 및 사회지도층의 구조적인 부정부패범죄를 비롯해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경제범죄, 과학·기술·건설·대형안전사고 관련범죄, 마약, 테러, 조직폭력, 외국인 및 국제조직범죄등을 집중수사하게 된다.
검찰은 이를 위해 특별범죄수사본부 산하에 기존 특수1·2·3부, 강력부와 함께 외사부를 신설하는 한편 현재 검사 37명과 수사요원 200여명의 인원을 400명 규모로 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장기적으로 특별범죄수사본부 수사요원의 50%를 회계사 의사 과학자등 전문자격소지자로 특채, 수사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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