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 로렌은 상류사회에 대한 동경을 테마로 미국 전통 패션의 전형을 만들어낸 브랜드. 68년 넥타이를 비롯한 남성복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폴로의 명성은 오늘날 창업주인 랄프 로렌이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자에 낄 정도의 부를 안겨주었다. 랄프 로렌은 말을 타고 공을 치는 영국귀족들의 스포츠 폴로의 이미지 그대로 전통의 왕국을 만든 셈이다.의류에서부터 향수 액세서리 가정용품에까지 확장된 폴로왕국의 전략은 완벽한 코디네이션. 작년에 산 재킷에 올해 산 셔츠를 입고 내년에 바지를 사입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이 어울리는 단품간의 조화로 변치않는 전통과 권위를 연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일경물산이 라이센스로 생산하고 있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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