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위해 공동생산 합의도【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는 93년 대만과 체결한 50억달러 규모의 F16전투기 150대 장기 공급계약을 완결, 대만정부로부터 11억5,000만달러를 받았다고 미공군이 13일 발표했다.
미국방부 관리들은 이같은 계약완결 발표가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군사훈련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말에 종결되는 미·대만간 전투기 공급계약은 대만이 F16A 전투기 120대를 완제품으로 구입하고 핵심제작기술 이전을 위해 양국이 개량형 모델인 30대를 공동 생산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대만은 방위력 강화를 위해 록히드 마틴사에 주문한 F16 전투기 중 일부를 오는 5,6월이나 내년 중 첫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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