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4일 지하구간인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31㎞)과 대전도심구간(17㎞)을 10월 착공한다고 밝혔다.또 대전 이남 구간의 장대터널 가운데 충북 영동군 상촌면 상촌터널(9.97㎞)과 제 2시험선 구간(옥천―김천, 58.4㎞)의 영동군 영동읍 화신터널(6.32㎞)도 5월 착공키로 했다.
그러나 당초 상촌터널과 함께 상반기 착공예정이었던 경주터널(8.36㎞), 울양터널(13.30㎞), 금정터널(12.53㎞)은 경주통과노선이 확정될 때까지 착공을 유보키로 했다. 경주통과노선은 건교부와 문화체육부간의 이견으로 용지매수조차 10%정도 진행되다 중단돼 경부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공정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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