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 AFP=연합】 지난 10년간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200만명의 어린이들이 숨졌으며 2,800만명이 아직도 전쟁지역에서 위험에 처해있다고 캐롤 벨라미 유엔아동기금(UNICEF) 사무총장이 13일 밝혔다.벨라미 사무총장은 또 이 기간에 중상 400만∼500만명을 포함한 1,000만명의 어린이들이 부상했다고 밝히고 이처럼 어린이 사상자 수가 많은 것은 64개국에서 인마살상을 목표로 하는 지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벨라미 사무총장은 또 세계에 약 20만명의 무장 어린이들이 있으며 그 수는 기술발달과 경무기 개발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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