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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 최초의 국제박람회가 무산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평양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국제박람회를 준비중인 독일 국제박람회서비스사(IFS)측은 이날 이 박람회가 준비부족으로 예정대로 열릴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10월말 개막을 목표로 북한에서 산업박람회를 추진중인 국제박람회행사기구사(IMAG)측도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나 신청업체가 거의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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