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손해보험사에 보급컴퓨터로 차량의 파손부분을 확인, 수리비를 계산하는 전산시스템이 개발돼 보험사와 정비업소간의 견적비용을 둘러싼 다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와 전문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주)하이웨이시스템이 쏘나타Ⅱ를 대상으로 윈도용 수리비 견적 전산시스템을 개발, 11개 손해보험사에 보급했다. 이번 전산시스템은 차량의 손상정도와 방향에 따라 컴퓨터가 자동으로 수리비를 산정하며 공임이 중복 산정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보험개발원은 내년까지 등록대수가 많은 차종 10대에 대해 이같은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파손차량의 실물사진까지 전산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사진견적기능, 동화상을 송·수신할 수 있는 비디오견적기능 등을 추가해 손보사와 정비공장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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