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로이터 연합=특약】 중국이 12일 대만 인근 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위험을 피하기 위해 홍콩인근 국제 해운항로가 변경되고 있다고 홍콩 선주연합회측이 밝혔다.홍콩 선주연합회의 길버트 펑 부회장은 『12일부터 실시된 중국 군사훈련으로 인해 홍콩을 경유해 중국으로 향하는 1백여척의 선박이 항로를 변경해야 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50해리정도의 추가 항해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콩 애플지도 12일 50여척의 홍콩 선박들이 중국의 군사훈련으로 인해 기륭(지룽)항과 마조도(마쭈다오)에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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