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오는 7월초부터 들어올 예정인 2만여명의 제4차 외국인 산업연수생 도입 대상국가에 몽골과 카자흐스탄을 새로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기협중앙회는 최근 노동부로부터 이들 국가에서도 산업연수생을 도입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받았다면서 주무부처인 중소기업청의 승인을 얻어 제4차 외국인 연수생 도입때부터 이들 국가도 외국인 산업연수생 도입대상국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들 국가로부터의 산업연수생도입 배경에 대해 『카자흐스탄의 경우 양국 노동부장관끼리의 협의결과에 따른 것이고 몽골은 정부의 국제노동기구(ILO)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몽골의 외교적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중국 1만1,862명, 베트남 8,814명, 인도네시아 7,152명, 필리핀 6,179명 등 모두 4만6,2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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