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2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합의사항 실천을 민간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대책기구로 전경련에 가칭「메콩강유역개발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전경련은 이날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최종현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개최, 메콩강 유역개발에는 앞으로 10년간 총 150억달러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다 대부분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기 때문에 민간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기는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ASEM을 통해 메콩강유역개발을 위한 국제기금 창설을 제의하거나 메콩강유역 6개국에 대한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지원과 무상원조를 늘려주도록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와 함께 14일 열릴 메콩강유역 6개국 경제장관 초청 서울국제투자포럼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가 1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주최하는 국제투자전략심포지엄에도 전경련차원의 대표단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전경련은 회장단회의에 이어 이우영 중소기업청장과 박상희 기협중앙회장등이 참석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강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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