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1일2식 “거짓말 같은 새삶”/잇단 항암치료에 몸 만신창이/문득 신문연재 떠올라 희망얻어/책 꼼꼼히 읽고 연수에도 참가/요즘엔 몸도 마음도 가벼워져 아침마다 감사기도<충고> 유방암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치유됩니다. 가난한 사람도 행할 수 있습니다. 부자만 할 수 있는 건강법은 전부 가짜 건강법입니다(안현필). 충고>
<최정윤씨의 유방암투병수기> 저는 현미자연식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와 같이 고통받고 괴로움을 겪는 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정윤씨의>
저는 95년 6월26일 유방암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수술만 하면 유방암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수술을 하고 난 후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이 잘 되었으니 약물치료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씀하시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퇴원할 때가 되어서 선생님께서 검사결과가 좋지 않으니 앞으로 방사선치료를 6주, 항암치료를 6회에 걸쳐서 해야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겁은 났지만 남 다 하는 것 못할까 싶어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참고 하기로 하였습니다. 퇴원하여 집에서 몇주 있다가 다시 입원을 한 후 처음 항암제를 맞았습니다. 1회 처음 맞았을 때 구토하고 음식냄새도 맡을 수 없고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2주가 지나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머리는 사람에 따라서 빠질 수도 있고 잘 안빠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1회 맞고 나서 다 빠지는 것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보다 체질이 약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처음 1회때는 그렇게 참고 견디고 또 한달만에 2회 약물치료를 하였는데 1회때보다 더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누가 위로의 말만 해도 눈물이 나오고 친구나 친척이 찾아와도 울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괴로움을 참으면서 방사선치료를 6주 받고 4회째 항암치료를 받고 나니 이건 정말 내가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목구멍에는 주먹만한 것이 막혀 있는 것 같아 물도 넘어가질 않고 누룽지를 끓여서 숭늉만 마셔도 넘어오고 음식냄새며 옆에 있는 사람냄새까지도 역겨웠습니다. 앞니는 시어서 과일도 먹을 수 없었을 뿐아니라 매운 것도 전혀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는 너무 아파서 고개를 들 수 없는데다 3주 가까이 먹지도 못하고 계속 토하기만 하니 기운도 없고 지칠대로 지쳐갔습니다.
이 괴로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항암제 투여가 거듭될수록 「이렇게 치료하면 내가 낫겠지」하는 생각이 들기는커녕 갈수록 더 빨리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2회를 끝내고 나면 나았다 하더라도 그 후유증으로 앞으로 몇년이 가도 전과 같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 같지 않았습니다. 이러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되어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한국일보에 매주 수요일마다 연재되는 안현필 선생님의 건강에세이를 모아 놓은 것이 생각이 나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현미가 좋다는 것을 알고 난 후 현미밥을 꼭 100번 이상 씹어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물도 넘어가지 않고 숭늉만 먹어도 넘어오던 것이 현미밥을 먹고 난 후부터는 구토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3일간 먹고 나니 몇주 동안 먹지 못해서 지칠대로 지치고 기운이 하나도 없던 내가 일어나 앉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부터 1일2식을 하며 운동도 하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그렇게 아프던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앞니가 시어서 과일을 깨물 수가 없던 것이 조금씩 좋아지고 매운 것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미자연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안선생님의 연수원에 전화를 드렸고 책을 부쳐 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안선생님께서 11월은 마감이 다 되고 12월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빨리 연수를 받고 싶은 마음에 다시 사무장님께 연수를 받을 수 없느냐고 하였더니 마침 한 분이 신청을 하였다가 사정이 있어서 취소하였으니 그 분 대신 받으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서는 사무장님께서 일러주신대로 은행에 가서 책값과 연수회비를 온라인으로 입금했습니다.
3일만에 책이 소포로 왔습니다. 책을 받고 난 후 열심히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책은 읽으면 골치가 아프고 아무리 읽어도 무엇을 읽었는지 바로 잊어버리는데 안선생님의 「공해시대건강법」을 처음 읽었을 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놓기가 싫었습니다. 나 자신은 건강하고 병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내가 암에 걸렸을까?」 「왜 음식을 먹고 체하면 머리가 아플까?」 하고 궁금해 하던 것, 나의 나쁜 음식습관등 모든 것이 이 책에 다 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동안 「공해시대건강법」 「체질개선건강법」 「불멸의 건강진리」 이 세 권을 읽으며 『그래, 바로 이거야!』하며 내 병을 고치는데 자신이 생겼습니다.
병원에서 가져 온 모든 약을 끊고 한 10일정도 현미자연식과 운동을 하였더니 하루가 다르게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11월20일. 내일이면 안선생님의 연수를 받으러 가는 날인데 너무 좋아서 밤에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너무나 훌륭하신 분을 직접 뵙고 연수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11월20∼22일 3일간 연수를 받는 동안 저는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안선생님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시어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그 연세(83세)에 2시간 반 동안 물 한 모금 안 드시고 강의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안선생님의 그 모습을 보고 저도 현미자연식과 운동을 열심히 하여 안선생님과 같이 왕초 건강인이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지금 모든 약물치료와 먹는 약도 일절 끊었습니다. 안선생님의 책을 읽지 않고 연수를 받지 않았다면 저는 또 11월24일 병원에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받았을 것입니다. 항암치료를 받고 지금 내가 어떻게 되었을지를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기까지 하답니다. 다행히 11월20일 다른 분 대신 제가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전에는 너무나 괴로워서 기도가 나오질 않았는데 요즈음은 눈을 뜨면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또한 상오 5시에 일어나면 머리가 맑아서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현미자연식을 시작한지 약 3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좋아졌는데 앞으로 계속하면 더 많이 좋아질걸 생각하니까 너무나도 기쁘답니다. 수술 받기 전, 건강할 때도 상오 6시30분께 일어나서 아이들 도시락을 싸주고 학교에 보내고 나면 너무 피곤했고 잠은 자도 자도 또 자고 싶었습니다. 또 엉치와 다리가 아파서 아이들이 주물러 주어야만 피곤이 풀리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밟고 주무르라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요즈음은 수술 전보다 더 기분이 좋고 몸도 가볍습니다. 상오 5시에 일어나면 아이들 도시락은 물론 남편 도시락까지 모두 3개를 싸서 보내도 조금도 힘들거나 피곤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거짓말같이 신기하고 좋아서 산에서 만나는 사람, 친구나 친척, 주윗사람들에게 현미밥 먹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만 좋아진 것이 아닙니다. 저희 친정고모님께서 연세가 60세이신데 저의 병 간호를 위해서 저희 집에 계십니다. 고모님도 당뇨병에 합병증까지 와서 눈에 눈꼽이 끼고 빨갛게 충혈이 되어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위에 염증이 있으셔서 당뇨약에다 위약, 눈약, 감기약등 많은 약을 복용하십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안약을 넣어야만 희미하게나마 보이곤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실 때는 눈꼽이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몸은 무겁고 피곤하여 『아이구 죽겠네…』 소리를 몇 번씩 하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시다가 겨우 일어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모님도 저와 같이 현미자연식을 하면서 운동을 하더니 눈도 잘 보이고 아침에 일어나실 때 힘들었던 것도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서 날아갈 것만 같다고 좋아하십니다. 물론 약은 모두 끊으셨죠. 당뇨는 아직 검사를 해보지 않아서 얼마만큼 좋아졌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병들고 괴로움에 시달리는 분들께 부디 현미자연식을 하여 건강하시고 이 기쁨을 같이 나누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으로 안선생님!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훌륭하고 좋은 이 국민운동을 계속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1995년 12월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현대아파트 413동 204호 최정윤 올림.
<최정윤님의 투병수기를 읽고안현필> 최정윤님의 병을 고친 사람은 안현필이가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의 은공에 보답하는 최선의 방법은 최정윤님과 같이 투병수기를 써서 만인을 구제하는 봉사활동을 하는 일입니다. 최정윤님의>
과거에 이 안서방도 중한 심장병, 고혈압, 기타 병을 고치기 위해서 몇 천억원이나 되는 전재산을 탕진하고도 모자라서 부도까지 내면서 깨달은 건강진리가→약, 주사, 광선…은 인체의 자연생리기능을 마비약화시켜서 끝내는 사람을 죽이니 이것들을 엄금하고 그 대신 가난한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자연식을 하면서 치병운동(병을 고치는 운동)을 하면 만병이 치유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건강진리에 따라 가난한 사람도 행할 수 있는 진짜 건강법을 실천한 결과 만병을 물리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 하느님의 은공에 보답하기 위해서 오늘도 이 84세노인이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최정윤님은 한국일보의 나의 건강 글을 읽고 좋다고 생각해서 철까지 해두었는데 그만 가짜 건강법에 속아 넘어가서 그 죽을 고생을 했던 것입니다. 이 가난한 사람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부자나 세도가들에게 아무리 구구절절하게 타일러도 곧이 듣지를 않고 저 먼 미국으로 건너가서 세계제일의 병원에 입원하여 가짜 건강법인 약, 주사, 광선…으로 치료하다가 죽은 사람들이 부지기수이고 용케 살아 남은 사람들에게 가난한 사람도 행할 수 있는 진짜 건강법으로 유도한 결과 인생을 다시 살게 된 사람들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다음에 가난한 사람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에 관해서 쓰겠으니 숙독실천하여 건강행복하소서. 이 진짜 건강법을 알게끔 인도하여 주신 하느님의 은공에 보답하기 위하여 앞의 최정윤님의 투병수기와 다음의 나의 글을 될 수 있는한 많이 복사하여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불쌍한 동포들에게 전하여 주소서.
◎정신건강을 위한 나의 좌우명/“마음 안정없인 육체건강도 없어”
정신의 건강과 안정이 없이는 육체의 건강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다음을 꼭 읽으시고 그대로 실천하시면 일생 건강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①너희는 남이 하여 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먼저 남에게 하여 주어라(루가 6:31). 먼저 씨를 뿌려라. 그러면 거둘 수가 있다. 인생의 모든 비극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는 데서 시발한다(안현필).
②어리석은 사람은 당장에 노여움을 드러내고 어진 사람은 모욕을 덮어둔다(잠언 12:15). 얕은 물에 돌을 던지면 유난히도 찰랑 소리가 난다. 깊은 물에 돌을 던져보라. 소리가 나는가를. 모욕을 받았을 때에 그 모욕을 사랑의 보따리로 쌀 수 있는 사람이 참인격자이다(안현필).
③시련이 우리에게 닥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대가 새로운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물과 불을 통과하여야 한다. 열이 철을 단련시킴과 같이 시련은 사람을 단련시킨다. 이 시련을 극복하는 자만이 하느님의 축복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가 있다(시련=병, 가난…의 고통).
④하느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은총을 내려주신다. 교만한 자로부터 축복을 거두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총을 내려주신다.
⑤그대 자신을 항상 낮은 자리에 두어라. 그러면 그대가 가장 높임을 받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깊고 가장 유익한 교훈은 자기 자신을 알아 겸손해지는 것이다. 영원한 평화는 겸손 속에 있지만 교만한 마음 속에는 항상 「자만, 질투, 불만」이 가득 차 있을 뿐이다.
⑥어려운 곤경 속에서 사람의 참된 가치를 발견할 수가 있다. 어려운 곤경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동정할줄 아는 사람이 참 인격자이다(이상 ③④⑤⑥은 토머스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The Imitation of Christ)」에서 뽑은 것).
⑦사람을 상대로 말고 하느님을 상대로 하여서 살아가거라. 하느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하느님을 속여서 사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이 받드시 천벌을 내리신다(안현필).
⑧노력 그리고 인내야말로 쓰라린 인생을 광명으로 이끄는 참된 안내자이다. 살아서 굴욕을 받느니보다 차라리 분투 중에 쓰러짐을 택하라(안현필).
일생 위의 좌우명을 마음 깊이 간직하시고 건강행복하게 살아가소서. 안현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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