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대만인근에서 벌이고 있는 중국의 미사일 발사훈련이 일본의 미사일 방위체제 개발을 촉진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미 디펜스 뉴스지가 11일 보도했다.이 군사전문지는 대만해협의 긴장고조와 때를 맞춰 미일양국정부가 요격용 미사일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외무성 소식통은 이와 관련, 중국의 미사일 발사훈련 이후 일본 관리들 사이에 방위용 미사일체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긴박감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일본 방위청이 미국과 공동으로 방어용 미사일체제 구축에 나서기 위해 96회계연도안에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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