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광케이블 완공 축하일환【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을 비롯,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터키 정상들과 함께 동서 광케이블 완공을 축하하는 5개국 화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주모스크바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김 대통령 등 5개국 정상들은 일본―한국―러시아―유럽을 잇는 광케이블이 최근 완공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화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아시아·유럽의 주요국 정상들이 화상을 통해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광케이블은 지난 해 5월 일본―한국―러시아 회선이 개통된데 이어 최근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회선 부설이 끝남에 따라 준공돼 시험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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