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12일 제4차 선거방송심의특별위원회를 열고 5건에 대해 중징계인 사과명령등 법정제재를 건의하고, 1건에 대해 경고, 5건에 대해 주의조치하는 등 불공정 방송 사례에 대해 무더기로 징계했다.법정제재가 건의된 프로그램은 강신성일이 출연한 영화 「상록수」를 방영한 KBS 2TV, 서유석의 노래와 해당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을 방송한 KBS 2라디오 「정오의 가요쇼」, 특정정당의 로고가 새겨진 포스터를 화면에 내보낸 MBC TV 「전원일기」, 출처를 밝히지 않고 여론조사결과를 방송한 CBS라디오의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출마예정자 최락도씨를 직접 출연시킨 CBS전북방송의 「생방송! 지방시대」등이다. 이밖에 서유석과 최희준의 노래를 방송한 CBS FM의 「한밤을 사는 사람들」은 경고 조치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