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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명룡씨 한인 첫 맥도날드체인 개점(코리아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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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명룡씨 한인 첫 맥도날드체인 개점(코리아 코리안)

입력
199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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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주명룡씨가 최근 뉴욕시 맨해튼 2애버뉴와 39가 교차점에 맥도날드체인점을 개점,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맥도날드 경영인이 됐다.81년 이민와 식품점을 운영해온 주씨는 맥도날드경영인이 되기위해 90년 맥도날드 햄버거대학에 입학, 4년간의 전과정을 수료하고 94년 졸업했다.

맥도날드사에 따르면 현재 미 전국에서 맥도날드체인점을 소유,운영하고 있는 아시안은 주씨를 포함해 모두 58명이며 7명의 아시안이 현재 맥도날드 햄버거대학에서 훈련을 받고있다.<뉴욕지사>

○미 한인세탁소 12,100개

○…미국전역의 한인세탁업소는 지난 1월 현재 1만2,100여개로 미국전체 세탁업소의 2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 소재 세탁전문잡지 KDT와 세탁정보업체 BMI가 최근 발표한 「주별 한인세탁업소분포」 자료에 따르면 이중 캘리포니아주소재 한인세탁업소가 3,018개로 전체한인 세탁업소의 4분의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뉴욕주 1,640개, 일리노이주 1,507개, 뉴저지주 951개, 펜실베이니아주 674개 순으로 조사됐다.<시카고지사>

○한인 시민권 취득 증가

지난해 1월 이후 로스앤젤레스지역에서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수가 최소 3,080명에 이른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미 연방이민국(INS)에 따르면 이는 작년의 2,485명보다 595명이 많은 것으로,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기간에 미 전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전체 이민자수는 27만여명으로 94년의 14만여명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시민권취득의 이같은 증가추세는 미국의 반이민무드와 비시민권자들에 대한 복지혜택축소 움직임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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