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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모뎀 등 127개까지 하나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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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모뎀 등 127개까지 하나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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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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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주변기기 자동인식 기술 올 실용화PC가 주변기기를 자동 인식하는 USB(Universal Serial Bus)기술이 올 하반기에 실용화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프린터와 마우스 모뎀 등 최다 127개의 주변기기를 한개의 포트에 연결해 복잡한 지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이제까지는 주변기기와 PC 사이에 데이터를 주고 받는 방식에 따라 마우스와 프린터를 다른 포트에 연결해야 했다. 그러나 USB규격은 데이터를 주고 받는 방식이 같아 구분하지 않고 연결포트에 주변기기의 연결선을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PC는 포트수가 제한돼 주변기기를 8가지이상 장착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USB규격은 주변기기끼리 연결이 가능해 모뎀에 프린터를 연결하고 프린터에 다시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해준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디지털 컴팩 NEC 노던텔레콤 등 미일의 7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USB규격은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기능을 채택했다. 따라서 마우스 드라이버나 프린터 드라이버 등 해당 주변기기를 인식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PC가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주변기기가 쉽게 장착된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주변기기를 장착한 뒤 이를 작동케 하는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PC가 자동으로 인식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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