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1일 채권청부를 받아 채무자를 협박, 돈을 뜯어온 전창훈씨(27·서대문구 홍제동)등 조직폭력배 「동구파」 조직원 5명을 폭력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두목 함동구씨(27)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등은 94년 8월 제지도매업을 하는 박모씨(52)에게서 부도어음을 받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채무자 민모씨(45·주부·동대문구 제기동)를 찾아가 『돈을 갚지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 8백만원을 받아내는 등 채무자 5명에게서 8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