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칠레) AFP=연합】 금세기 들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히야쿠타케 혜성」이 15∼16일 지구에 접근, 육안 관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칠레의 인터아메리칸천문대가 10일 밝혔다.이 천문대의 아르투르 고메즈씨는 엘 메르쿠리오지와의 회견에서 『일본 아마추어 천문가 히야쿠타케 유지가 1월 발견한 이 혜성은 86년 핼리혜성보다 지구에 훨씬 더 가까이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반구에서는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겠지만 북반구에서는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만 관측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혜성이 태양에 접근하는 4월30일∼5월3일 남반구, 특히 칠레에서 다시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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