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알몸 대신 공 두개만 덩그러니독일의 세계적 속옷전문업체인 트라이엄프는 최근 여성의 알몸이나 제품대신 농구 축구 테니스 골프등 각종 구기종목의 공만 두개씩 덩그러니 놓여있는 스포츠브래지어 시리즈광고를 내놓았다.
브래지어나 팬티등 여성의 감춰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언더웨어 광고에는 에로틱한 분위기가 깔려있어야 한다는 업계상식을 뛰어넘은 광고다. 여성의 알몸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물론 브래지어조차 볼 수 없지만 잠깐만 눈길을 주면 스포츠브래지어 광고임을 알 수 있게 돼있다. 여성의 가슴을 공 두개로 상징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무슨 스포츠에든 트라이엄프의 스포츠브래지어가 어울린다는 착상때문에 광고업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 회사 브래지어를 착용한 여성들의 가슴에 열중할 남성들의 기대까지 담아냈다는 평이다. 스위스의 광고대행사 비르츠 베르베베라퉁사가 만들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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