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AFP=연합】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이 뇌종양 진단을 받아 곧 국가원수직에서 사임할지 모른다고 캄보디아 국영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이 10일 보도했다.이들 방송은 시아누크 국왕이 8일 중국에서 아들인 노로돔 라나리드 캄보디아 제1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병인 암과 당뇨병이 재발, 자신의 운명이 『예측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아누크국왕은 또 체아 심 국회의장을 자신이 사망할 때까지 국왕직을 대신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아누크국왕은 지난 6주간 의료검진을 위해 북경(베이징)에 체류해왔으며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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