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10일 올해 외항 해운업체들에 대한 외항부문 확보지원 대상선박을 확정 발표했다.해운항만청이 확정한 96년도 외항선박확보계획에 따르면 한진해운 등 14개선사가 32척, 108만4,000톤의 선박을 새로 건조하고 두양상선 등 10개업체는 중고선 13척, 20만6,000톤을 도입한다. 이들 선박확보에 필요한 외화자금은 국적취득조건부자금이 17억달러, 한국은행보유 외화자금이 1억5,000만달러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50%가 증액됐다.
해항청은 이번 선박확보에서 풀컨테이너선과 노후선을 대체하거나 화주와 장기적하보증 계약을 한 선박에 우선적으로 자금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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