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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옷 싸게 팝니다” 할인매장 알뜰파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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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옷 싸게 팝니다” 할인매장 알뜰파 손짓

입력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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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가 최고 80%까지 싼값에… 교환·수선도 가능어른옷 못지않게 비싼 것이 요즘 어린이 옷값이다. 봄철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 옷장만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적잖은 비용부담이 되고 있다. 어린이옷을 싼값에 파는 상설할인매장이나 아동복전문시장을 이용하면 이같은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할인매장은 주로 제조회사가 직영하거나 대리점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고품의 경우 정상가보다 절반이상 싸게 살 수 있다. 어린이옷은 디자인이나 색상등에서 유행을 많이 타지 않기 때문에 재고상품이라해도 신상품에 비해 별로 뒤떨어질 것이 없다. 정상매장처럼 대부분 교환과 수선이 가능하다. 신상품을 10∼30% 할인해주는 곳도 있다.

▲김민제아동복=주로 초등학생대상의 중고가브랜드로 송파구 문정동 은평구 갈현동등 서울시내 10군데에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상품을 30% 싸게 판다. 점퍼가 3만∼4만원선, 티셔츠는 2만원선이다.

▲꼬끼네뜨=5∼15세 대상의 중저가 아동복브랜드로 대리점형태의 상설매장이 경기 의정부시내에 있다. 이월상품을 50% 싸게 판다. 신상품은 30% 할인해주지만 물량이 풍부하지 않은 편이다. 옷외에 가방 양말 모자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청바지는 1만4,700원에, 티셔츠는 1만원선에 살 수 있다.

▲리오브라보=신생아부터 9세까지의 유아복과 출산준비물등을 파는 중저가브랜드로 상설할인매장이 강북구 미아삼거리 근처에 있다. 이월상품은 50∼70%, 신상품은 30%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신생아용품은 20% 정도 싸다.

▲오시코시=2∼14살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입브랜드. 여의도백화점 2층에 상설할인매장이 있다. 멜빵바지나 멜빵치마등 단순한 디자인의 캐주얼옷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50∼70%의 할인율을 적용, 티셔츠는 1만∼1만5,000원선에, 바지는 1만7,000∼2만원선에서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다.

▲컨트리아동복=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 브랜드제품으로 마포구 공덕동 근처에 자리잡은 본사에 직영할인매장이 있다. 각종 이월상품을 70∼8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신상품의 경우 20%정도 할인해 팔고 있다.

▲톰키드=성도어패럴은 자체 아동복브랜드의 재고품을 싼값에 공급하기 위해 도화동 영동 행당동 장안동 상계동등 서울 시내 5군데에 절반값에 판다는 의미의「하프클럽」이라는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장스타일의 톰키드를 비롯, 중저가 캐주얼의류인 베이스캠프, 여자아이들이 입을 만한 미뉴에트등의 브랜드들이 있다. 모자 가방 벨트등 소품들도 나와있다.

▲해피랜드=의류와 각종 유아용품등 신상품을 20%정도 싸게 판매하고 있다. 4만원대의 봄점퍼를 3만2,000원선에 살 수 있다.

▲동대문 덕운상가=각종 유명브랜드의 아동복과 보세품들을 파는 점포가 150여군데 밀집돼 있다. 「부르뎅」「원」등 이른바 시장브랜드의 「중땡」제품(신상품에 약간의 마진만 붙여 중간덤핑 처리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완전덤핑 처리로 정상가보다 50∼80%나 싼 유명브랜드의 아동복들도 살 수 있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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