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가 미서… 93년후 매년 2,000∼4,000명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김종운 전 서울대총장)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외국 박사학위 취득자가 총 1만2,088명으로 신고를 받기 시작한 82년의 1,366명보다 8.8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취득국가별로는 미국이 62.2%인 7,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837명, 독일 1,002명, 프랑스 631명, 영국 268명, 타이완 205명, 필리핀 122명, 호주 78명 등의 순이다.
연도 별로는 ▲82년 이전 1,366명 ▲83년 792명 ▲84년 136명 ▲85년 65명 ▲86년 124명 ▲87년 81명 ▲88년 90명 ▲89년 74명 ▲90년 82명 ▲91년 58명 ▲92년 54명 ▲93년 2,356명 ▲94년 4,787명 ▲95년 2,023명이다.
93년이후 외국박사 학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회 거의 모든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데다 세계화시책으로 외국유학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학위 종류별로는 자연계 6,889명(57%), 인문계 4,769명(40%), 예·체능계 등 기타가 430명이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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