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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별거녀 세탁기속 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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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별거녀 세탁기속 변시

입력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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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하오 4시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 S빌라 201호 화장실 세탁기 안에서 혼자 사는 양애경씨(26)가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양씨는 옷을 모두 벗은채 가슴까지 물에 잠겨 있었다. 양씨는 성격차이로 인해 3개월전 남편 최모씨(32)와 별거에 들어가 오빠 소유의 이 빌라에서 혼자 생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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