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월1일 타계한 가야문화연구의 권위자 고 김기웅 박사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훈장은 12일 상오 11시40분 문체부장관실에서 김영수 장관이 미망인 이인규 여사에게 전달한다.김박사는 일본 와세다(조도전)대학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가야의 고분양식과 출토유물의 성격을 분석해 「임나일본부설」의 허구성을 입증, 가야문화가 일본 문화의 원류임을 규명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그는 경남 창녕 계남리고분군과 석촌동고분군 발굴, 신안해저유물인양, 암사동 선사유적복원등 많은 발굴조사와 연구에 참여했으며 「조선반도의 벽화고분」 「신라의 고분」 「가야의 고분」 「백제의 고분」등 20여권의 저서와 많은 논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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