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서 시내정 의회사무국장 거부하자/시본청,남구청 직원 8명 전입·승진 배제【대구=유명상 기자】 민선단체장 출범이후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의 힘겨루기로 인해 인사교류가 단절되는 사태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9일자로 6급이하 직원 28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하면서 1월에 본청이 내정한 구의회 사무국장 임명을 거부한 남구청을 인사교류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때문에 시청으로의 전입시험에 합격한 남구청 직원 4명과 기술직 승직자 4명이 전출 및 승진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구시의 이같은 조처는 1월20일자로 5급에서 4급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된 구의회사무국장에 4급인 시청과장을 내정했으나 남구청은 시의 방침을 거부하고 구청 자체에서 승진시킨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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