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동아리연 마찰없어속보=연세대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는 8일 서총련 사무실을 학생회관 학생회의실로 옮기고 바둑실을 학생회의실로 사용키로 결정했으며, 양자간 마찰은 없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장인 박병언씨가 서총련 임시의장을 맡게 돼 서총련 사무실을 연세대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1월말께 학생회의실이 있는 3층 출입문에 공고를 붙이고 학생들의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 동아리연합회측과의 불화는 없었지만, 학생회의실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몇몇 동아리소속학생들이 갑작스런 이전에 당황해서 교내 PC통신 「연세대 총학」코너에 불만을 나타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대학내 공간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는 공간활용계획이 있을 경우 시간여유를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윤태형 기자>윤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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