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군측 “테러계속” 선언/이,팔지역에 군투입 경고【가자 AFP 연합=특약】 팔레스타인 자치경찰은 8일 이스라엘 폭탄테러를 자행한 회교과격단체 하마스의 지도자 마흐무드 자하르를 전격 체포했다.
하마스의 한 소식통은 이날 상오 팔레스타인 경찰이 가자시내 하마스의 거점을 습격해 자하르와 수명의 하마스 조직원을 검거해 갔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하마스의 폭탄테러이후 5일부터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내 하마스 거점에 대한 소탕작전을 전개하며 200명이상의 하마스 조직원들을 검거해왔다.
이에앞서 하마스는 잠정적으로 폭탄테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자하르를 비롯한 지도부의 체포에 거센 반발을 할 가능성이 커 또다른 폭탄테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했던 하마스의 군사조직중 하나인 알 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회교도 강경무장투쟁 조직원들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군병력을 투입해 독자적으로 소탕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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