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사업 참여를 선언한 LG그룹은 4월중 PCS전담법인인 「LG텔레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LG그룹 정장호 정보통신사업단장은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PCS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제안서제출이후 100여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PCS전담 별도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며 초기 자본금은 2,500억원규모로 하고 사업개시시점에는 5,000억원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단장은 『LG그룹은 교환기생산에 이어 국내 처음으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상용화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으며 미국 PCS사업자인 넥스트웨이브사에 2억달러규모의 개인휴대통신(PCS)장비와 단말기판매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뛰어난 기술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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