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월중 총통화(M2) 증가율을 16%로 운용, 1조5,500억원가량의 자금을 새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총선에 따른 통화증가 효과는 적을 것으로 보고 총선후 인위적 통화회수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한은은 또 2월중 총통화증가율은 14.7%(전년동기대비)로 전월(12.5%)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1∼2월중 총통화 평잔증가율은 13.6%로 전년동기의 18.3%보다는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전 10일간 풀린 현금통화 4조1,577억원 가운데 설이후 10일동안 환수된 자금은 3조2,683억원으로 설자금으로 풀린 현금통화의 환수율은 78.6%에 그쳤다. 전년의 현금통화 환수율은 87.7%였으며 94년 89.1%, 93년 112.7%, 92년 84,7%등으로 올 설이후 현금통화 환수율이 최근 5년만에 가장 낮았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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