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유럽 자동차 업계는 한국시장에 대한 개방 압력을 더하기 위해 수입쿼터제 도입도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자크 칼베 유럽자동차생산협회(AECA) 회장이 제네바 국제자동차전시회에서 한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정도에 불만을 나타내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칼베 회장은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유럽시장 대거 진출에 맞서 유럽업체들도 한국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동차 시장개방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길 희망하면서 필요할 경우 수입쿼터제 도입도 강구해야 한다는 압력방안을 제시했다고 이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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