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7일 노태우 전 대통령과 친인척 21명의 스위스 은행 계좌보유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스위스 연방검찰이 현재까지 노씨 관련계좌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검찰은 지난 1월 『제네바 등 2개 대도시의 전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한 개의 계좌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1차 통보한데 이어 2월말 『다른 2개 도시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현재 80%가량 조사했으나 성과가 없다』고 통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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